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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8

고군산군도 여행기 – 차박과 함께한 1박 2일의 섬 여행 2024년 5월 14일에 떠난 1박 2일의 여행. 이번 목적지는 늘 가보고 싶었던 고군산군도.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드넓은 바다와 하늘이 반겨주는 곳. 이번 여행은 특별히 해넘이쉼터에서 차박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이튿날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둘러보는 코스로 다녀왔다.🚗 새만금방조제 & 해넘이쉼터에서의 차박늦은 오후,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하고 자유로웠다. 해넘이쉼터에 도착해서는 차 안에서 간단하게 캠핑 테이블을 꺼내 저녁을 먹고, 일몰을 감상했다.붉게 물든 하늘과 조용히 바다를 내려다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그렇게 힐링일 수가 없었다.밤에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차 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 도심에.. 2025. 4. 12.
[안동 여행기] 비 내리던 월영교의 밤, 안개 속의 아침 그리고 도산서원 2024년 3월 28일, 안동으로 떠난 짧은 여행. 월영교 근처에서 하루를 머물며 여유롭게 걷고, 보고, 사진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그날 저녁, 예고 없이 내린 비는 오히려 월영교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고, 다음 날 아침엔 안개가 깔린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리고 그 고요함을 따라 도산서원으로 향했다. 마음을 내려놓고, 시간을 천천히 느낀 하루. 사진과 함께 그 시간을 기록해본다.🌧 비 오는 밤, 월영교를 걷다저녁 무렵,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황할 틈도 없이 월영교 위엔 촉촉한 물기와 따스한 조명이 어우러져 있었다.젖은 다리 위로 번지는 불빛, 물 위에 비친 조명의 반영, 그리고 그 사이를 조용히 걸어가는 사람들.우산을 쓰고 천천히 걸으며 셔터를 눌렀다. 비 덕분인지 사람도 적.. 2025. 4. 8.
전남 구례 쌍산재 – 겨울 고요 속 고택의 품에 안기다 겨울 끝자락, 차분한 바람과 함께 찾은 전남 구례 쌍산재.조용하고 고즈넉한 그 공간은 마치 시간이 잠시 멈춘 듯,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잠시 내려놓게 해주었다.쌍산재는 1920년대에 지어진 고택으로, 약 10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전통 한옥이다.구례읍 봉동리에 자리한 이 고택은 쌍산 정용채 선생이 후손들을 위해 지은 사랑채와 안채, 그리고 세월이 더해지며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과 담장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겨울의 고택, 그리고 풍경2월의 쌍산재는 겨울 햇살에 반짝이는 기와지붕과 맑은 공기 속 정적인 아름다움이 인상적이었다.카메라로 담은 고요한 마당과 고택의 멋스러움, 그리고 창호 너머로 스며드는 햇살은 그 자체로 그림 같았다.특히 포인트를 준 듯, 곳곳의 간결한 소품들이 고택의 풍경을 한층 더 운치있.. 2025. 4. 7.
이른 아침 길가에서 차를 세우고 잠깐 멈춤..했던 풍경 2021. 1. 21.
파주 파평산 파주에서 그리 높지 않은 산. 약간의 등산 느낌과 트래킹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라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정겨운 산입니다. 입구에 체육공원이 있어서 주차도 어렵지 않고, 더욱 좋은 점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은 한적한 장소라는 것이죠. 10월이 되면 다시 한번 찾아야겠습니다. .. 파평산 체육공원 검색하셔서 산행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