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펀사진9 강진에서 맞는 첫 겨울 - 춥다. 강진살이를 하면서 처음으로 맞는 겨울이다.오래된 주택의 내부를 수리하여 군청에서 임대를 해 주었지만, 벽을 통해서 스며 들어오는 외풍의 한기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보일러를 켜고 실내온도를 1도 올리는데도 보일러는 한참을 작동해야 한다.며칠간 눈이 내리다가 멈추고, 다시 눈발을 뿌리고...내린 눈이 잠시 녹았나 싶으면 또 눈이 뿌리고~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한기는 두껍게 입은 옷 사이를 뚫고 들어온다.마늘과 시금치는 월동중이고, 어떤 맛을 안겨줄지 궁금하기도 하다.2025.02.10 2025. 4. 16. 직접 가꾼 무우로 무우조림을.. 텃밭에 파종한 무우가 잘 자라고 있다.궁금하여 한 개를 뽑아서 크기를 가늠해 보고.. 뽑은 무우로 무우조림을... 2024.11.29 2025. 4. 15. 텃밭의 배추와 무우 2024년 9월말경에 파종하고 모종을 심은 무우와 배추가 잘 자라고 있는 중이다.워낙 늦은 시기에 파종하고 모종을 이식해서인지, 주변의 다른 작물들과 비교해보면 워낙 왜소(?)하지만...텃밭 한 쪽에 공간을 마련하여 마늘도 심었다. 역시나 이웃 아주머니께서 주신 가을 시금치 씨앗.(갓, 상추, 씨앗도 한웅큼씩 주셨다. 감사..~)씨앗을 뿌렸는데, 조금씩 모습을 보인다, 시금치는 올해를 넘기고 내년을 기약하며~~~2024.11.27 2025. 4. 13. 2024년 월출산 첫눈 강진에서 거주하고 있는 집의 뒷편 텃밭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월출산의 모습이 항상 기다리고 있다.산 밑에 있는 동네라서 그런지, 의외로 바람이 많이 분다.사진의 정보를 보니, 2024년 11월 27일월출산 정상에 첫눈이 내렸다.집에서 바라보는 월출산의 설경이라... 이것이 "소확행"이 아닌가 싶다.사진의 오른쪽 나무가지가 있는 부분이 월출산 천왕봉이다. 2025. 4. 12. 배추와 무우 2차 파종 2024년 9월 24일경.물 폭탄을 맞은 텃밭의 물기가 어느정도 빠진 후,옆집의 아주머니가 배추 모종 30여개를 가지고 오셨다. 배추가 폭염에 모두 죽어 다시 심고 오는 길이라며..이웃을 주려고 일부러 남겨 주신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옆집 아주머니는 우리가 이사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주변 정리를 하던 중, 집앞을 지나면서 먼저 말은 건네주시고 반겨 주시던 분이었다."이사 오셨으니 이웃으로 잘 지내보자며"....감사했다.배추와 무우를 다시 심고 25일쯤 지난 사진쪽파 종구도 건네주며 한번 심어 보라고 하셔서, 쪽파도 심고....텃밭이 물에 잠기고 난 후, 이름도 모르는 잡초들이 모든 텃밭을 잠식해 버리고 말았다.자라는 풀들은 뽑고 없애는 수밖에..~~ 옆집 아주머니께서 또...자기 밭에 있던.. 2025.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