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2 훼방꾼 문을 열고 나가서 나무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유리창 대신 두꺼운 비닐 같은 천막으로 둘러놓은 창 비닐을 통해서 나무의 진면목을 볼 수가 없었다. 살면서 그런 일들이 종종 있었다. 2019. 7. 15. 4월, 창밖은 비. .. 한팔 거리쯤 떨어져 있는 유리창 너머로 빗줄기가 떨어지고, 초점이 흐려진 눈으로 바라보는 저 건너편의 나무가지는 아직도 벌거숭이. 추위에 바르르 떨고 있다. .. .. 2018.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