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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사물

늦겨울의 일몰.

by 장독아이 200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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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대부도로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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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

식사보다는 그곳의 일몰이 먼저 떠 오릅니다.

식당에 들어가, 2층에 자리를 잡고..

밖을 살핍니다.

일몰의 방향과 각도..등...

제 나름대로 최적의 장소를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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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는 동안, 밖으로 나가

몇 컷을 찍으려는데

어찌나 춥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대는지,

서 있는것 자체도 힘이 들 지경입니다.

사진 찍기를 포기하고,

다시 식당으로 올라와서..

동료들의 눈치를 보아가며, 창문을 살짝 열고...

찍은 일몰입니다.

사진 군데군데...

눈치가 보입니다.

동료들의 원성어린 눈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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