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밀물이 되기 전에,
많은 관광객들이 빠져 나가버린..
그래서,
더욱.. 조용함과 적막함까지 느껴지는
제부도.
물이 드는 시간동안 내내,
그곳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한 무리의 갈매기들은,
모래사장에 모여앉아
그들만의 언어를 주고 받으며..
..
훼방꾼이 되고 싶은 마음에,
슬금슬금 다가서다가,..
갑자기 내 달렸다.
..
깜작 놀란 갈매기들이,
하늘을 향해 날아 오른다..
..
그래,
날아라~~
그렇게 날으란 말이닷...!!
..
2월 26일
제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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