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4일경.
물 폭탄을 맞은 텃밭의 물기가 어느정도 빠진 후,
옆집의 아주머니가 배추 모종 30여개를 가지고 오셨다. 배추가 폭염에 모두 죽어 다시 심고 오는 길이라며..
이웃을 주려고 일부러 남겨 주신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옆집 아주머니는 우리가 이사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주변 정리를 하던 중, 집앞을 지나면서 먼저 말은 건네주시고 반겨 주시던 분이었다.
"이사 오셨으니 이웃으로 잘 지내보자며"....감사했다.
배추와 무우를 다시 심고 25일쯤 지난 사진
쪽파 종구도 건네주며 한번 심어 보라고 하셔서, 쪽파도 심고....
텃밭이 물에 잠기고 난 후, 이름도 모르는 잡초들이 모든 텃밭을 잠식해 버리고 말았다.
자라는 풀들은 뽑고 없애는 수밖에..~~
옆집 아주머니께서 또...
자기 밭에 있던 들깨 모종도 주셔서...외부 수도가 옆 작은 텃밭에 안착도 시키고..
옆집 아주머니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다시한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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