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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사물

형도

by 장독아이 2018. 11. 3.

 

오래전의 촬영했던 사진을 꺼내봅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조그마한 섬입니다.

채석을 하는지 산이 두 동강이 된 모습의 형도입니다.

 

 

어느 날 새벽

이곳을 촬영하던 사진가를

덤프트럭이 지나면서 사진가를 덮쳐 사망하게 했던 장소이기도 하고요.

 

제가 알던 친구분이 그 사진가와 절친이었는데

그 친구를 잃고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황량한 들판에 삘기가 가득하고

가끔씩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주제가 되기는 하는..

 

그런 느낌의 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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