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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풍경과 사물

단편

by 장독아이 2009. 6. 28.

..

퍼즐 게임이 생각났다.

왜 그렇게

많은 조각들을 만들어 놓았는지?..

이곳에 맞춰보고, 저곳에 끼워보고..

홱~~ 뒤집어 엎어 버리기도 했었지만...

하나 둘씩...

맞춰 갈수록

적어지는 남은 조각들..

조각의 숫자가 적어질수록

가속도가 붙었다.

 

 

그렇게, 모두 맞춰진 퍼즐을쳐다보며...

성취감과 함께, 허탈한 느낌도 있었던 기억..

 

..

 

일상에서 부딪치

 함께 살아왔던,..

지금은 이름조차도 잘 떠오르지 않는..

희미한 기억속의 사람들..

 

그리고 그와의,

단편적인 많은 기억들..

퍼즐 맞추기가 끝나버린.....

 

하지만.....

보고 싶고,

그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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