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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가는..

평화누리길 고양 둘째길..

by 장독아이 201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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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둘째길(제2코스)

일산 호수공원에서 시작하여 파주 출판단지까지 약 13Km의 거리입니다.

지난 일요일

혼자터덜터덜..

그렇게 걸었습니다.

주변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있게 걸으니,

대략 3시간쯤 소요 되더군요.

걸으면서 보았던 주변의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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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3호선 일산 주엽역에서 내리시면 호수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끝부분에 호수공원으로 연결되는 육교가 보입니다.


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육교에서 바라 본 현대백화점 방향, 일요일 점심시간 쯤이어서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무척 한산한 모습입니다.


반대편 왼쪽 방향입니다. 오른쪽 끝부분... 날카롭게 안테나처럼 올라간 건물이 MBC 드림센터입니다.

역시 평소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한산합니다.


호수공원 분수대입니다. 이곳 역시 다른때와 다르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행사도 많이 열리는 장소이고, 주말이면 밤에 멋진 분수쇼를 보여주는 장소이지요.


분수대를 바라보며 오른쪽 현대백화점 방향으로..

방향 표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건물 뒤쪽을 지나 다시 킨텍스 쪽으로 방향을 잡고 킨텍스 벽면을 보니..

전국체전 개회식과 폐회식을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는 커다란 현수막이...


킨텍스 앞, 버스 정류장을 지나쳐 걸어갑니다.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지어진 체조 경기장의 모습입니다.


담장이 아닌, 파란색의 울타리(?)가 눈길을 잡습니다.


조그만 삼거리 갈림길입니다. 잠깐 길을 찾기 위해 멈춰섰지만...

반사경으로 보이는 오른쪽 길로....


걸어왔던 길을 잠깐 되돌아 봅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벼이삭 건너편으로..

왼쪽부터고양종합운동장,체조경기장, 그리고 오른쪽비행기 꼬리같이보이는 건물이

킨텍스 제2전시장 입니다.


알록달록 눈길을 끄는 색이 보입니다.

무지개색인가 싶어 살펴보니 7가지색은 아니더군요..ㅎ...


많지는 않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모습을 보며..

가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고양시의 북서방향 끝부분의 아파트단지가 보입니다.


호박을 말리는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통하기 위해 바쁜 준비를 하고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

그 인도길로 시원스런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한대가 달립니다..




가을의 전령사...코스모스.

바람에 흔들리고, 스치고 지나는 차량들에게도..손을 흔들며...

가을 분위기를 전해 주는 듯 합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들..

정겨운 느낌입니다.



공사구간이 있지만, 이 길을 통해..

심학산 둘레길과 연결됩니다.


좌측 나무계단을 오르면...심학산 둘레길과 이어지는...


심학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


심학산 둘레길의 노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출판단지와 한강..건너편에 김포시 들녁도 보입니다.


큰 건물은 출판단지 물류센터입니다...




심학산 둘레길을 벗어나, 출판단지로 내려와...

어느 출판사 앞.

그곳의 나무는 성급하게도 벌써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출판단지 곳곳에 DMZ국제 다큐멘타리 영화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고양시 둘째길의 종료지점이며, 파주시 첫째길의 시작지점입니다.

..

20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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