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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곤충 등

지난 향기의 모습.

by 장독아이 2005.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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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여,

이쪽, 저쪽 창고문을 열어보면서..

이리도 쑤셔보고, 저리도 쑤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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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지,

하나가..

쑤셔대는 작대기에 멍이 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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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망태를 뒤집어 쓰고,

질질~~ 끌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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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흩어져 간데 없고

모습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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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초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각기 다른 모습의 국화로 기억합니다.

비슷한 스타일로 찍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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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 사진이 없으니,

괴상망측한 사진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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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운 마음으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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