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아이 2007. 11. 13. 22:40

..

.

.

..

















..

그리움

코스모스 향기가 그윽히 풍기는

계절의 언덕에서

오늘도

또 하나의 그리운

그림자를 찾는다

그리도 많은

안타까움이 존재한 마음을 부둥켜

눈망울이 그윽히 어려진

언어를 모아

아얀 백지를 대하고 싶구나

입속에 붉어진 손가락끝 힘껏 눌러

석자를 그린다.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