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풍경과 사물
dot & line
장독아이
2009. 12. 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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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꼭...
다른세상의 외딴 곳에 혼자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스치는 바람소리에도,
흔들리는 갈대의 모습에서도,
햇빛에 온몸을 곤두세워 대답하는, 삘기의 하얀 몸짓에도..
인간이 알지 듣지 못하는 그들만의 언어로
무언가 소통을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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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點字)로 쓴 글씨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지만....
소통하기 위한 또 다른 자연현상이 아닐까?...라고
우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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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주신 이웃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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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부족함이 많은 블로그에,
격려와 도움 말씀으로 힘을 주신 이웃님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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